이벤트 후기
셀트리와 부천서울여성병원 - 태교음악회를 다녀온 후기^^
산모교실
작성자
붕○차
작성일
2013-10-13 00:33
조회
3228
내가 셀트리란 이름을 처음으로 듣게 된 것은 저번 코엑스 베이비 페어에서 제대혈 회사 셀트리기업이 참관해서 알게되었다. 그러다가 산모교실 신청을 하면서 셀트리에서도 산모교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신청했는데 당첨문자가 하도 안와서 떨어졌나보다라고 시무룩 해있던 순간 태교음악회에 당첨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좋아했었다.
오늘 개최되는 태교음악회 장소는 경기예술고등학교이다.
셀트리 산모교실은 사은품으로 짱구베개가 유명하지만 태교음악회에서는 사은품으로 젖병이 유명한거 같다^^;
두둥^^드뎌 10월12일 토요일 태교음악회가 하는 날이 다가왔다. 이번 태교음악회는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지만 남편의 선약이 있었기에 혼자가야 해서 많이 가고는 싶었지만 "갈까말까"고민을 했지만 혼자 씩씩하게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남편이 차로 태교음악회가 열리는 경기예고까지 태워다주어서 편안하게는 왔다.딱 1시 정각에 도착해서 헐레벌떡 올라가는데 나처럼 혼자 온 산모들도 여럿보여 뭔가 동지의 마음(?!)을 느끼면서 안내부스에 도착했다. 안내부스에서 본인확인절차가 끝난 후 홀에 들어갔다. 다행히 아직 시작하지 않아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일단 분위기는 아늑하고 좌석도 편안해서 임산부가 2시간넘게 강의를 듣고 음악회를 감상하기엔 딱 좋았다.
1시10분쯤 되어서야 오늘의 행사를 시작하기 위해서 사회자분께서 올라오셔서 본인소개를 해주시고 전문적인 사회자가 아니여서 진행상 미흡한 점이 있어도 양해부탁드린다는 겸손한 말씀과 함께 오늘의 일정 소개를 해주셨다. 1부에는 제대혈강의, 2부는 남편들이 함께 오셨기 때문에 어울릴 수 있는 레크레이션, 3부는 태교음악회, 4부는 모두들 두근두근 거리는 경품추첨으로 순서가 짜여져 있다고 설명하신 후 오늘의 1부 강사님 소개를 해주셨다.
오늘 1부강의를 맡아주실 분은 메디포스트 영업교육팀장님이신 박정희 강사님이셨고, 제대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해서 간략하면서 중요한 부분만 설명해주신다고 하셨다. 오늘의 강의 목차는 5가지내용인데 1.제대혈은 난치병에 대비할 수 있는 줄기세포의 보고입니다 2.국내에 50만명이상의 신생아가 제대혈을 보관하였습니다. 3.보관된 제대혈로 이런 질병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바이오 산업을 이끌 미래 유망주가 되었습니다. 5.제대혈 관리법이 생겨 국가 관리 감독하에 더욱 믿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제대혈은 난치병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아들의 사망률1위는 백혈병이라고한다. 백혈병 걸린 소아는 자기와맞는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예전과 같이 자식이 많던 시절에 가족중에서도 세포가 맞아서 이식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었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자식이 거의 1명~2명이기 때문에 가족중에서 맞는 세포를 찾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제대혈을 이용하면 곧바로 수술이 가능하여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두번째로는 국내에 50만명 이상의 신생아 제대혈 보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신문자료로 보여줬는데 제대혈에 관심이 없게한 나도 다시 한번 애기를 위해 제대혈에 관하여 꼼꼼히 따져보고 해줘야겠다고 느꼈다. 요새 많은 부모들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많이들 해주는데 관심을 가지고 알아봐야겠다고 느꼈다.
세번째로는 질병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과거에는 제대혈의 활용이 골수이식정도 외에는 미흡했지만 현재는 뇌성마비, 소아당뇨, 발달장애 등 까지 치료가 될 수있다고 한다. 미래에는 각종 난치병의 치료까지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네번째로는 바이오산업을 이끌 미래의 유망주이다. *조혈모세포이식 : 골수이식, 제대혈이식 *미허가 치료법: ?? *허가 치료법: 신약4개 (한국3개,해외1개) 시술 VS 의약품 셀트리도 의약품을 개발해놔서 임상실험을 다 마쳐서 약으로 출시되는 중인데 동아약품에서 출시된다고 한다. 다시한번 셀트리회사가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보니깐 더 신뢰가 가게되어졌다.
앞으로는 제대혈 하나만으로도 치료를 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는 자료이다.
다섯번째로는 제대혈 관리법이 생겼는데 이는 정부가 감독을 하기 때문에 더 안심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셀트리 제대혈 회사는 특히 부채가 10%정도밖에 안되고 만일 회사가 부도가 난다하더라고 제대혈의 보관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맡아서 관리한다고 한다.
제대혈의 보관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은 안전성을 갖춘 줄기세포 기술력이 가장 뛰어난 은행에 보관되어야 한다고 한가지 팁을 알려주셨다.
나는 제대혈에 관해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오늘 이 강의를 듣고는 다시 한번 제대혈의 정보를 정확히 얻게 되어 꼼꼼히 알아봐서 제대혈신청을 해줘야 겠다고 느꼈다. 대부분 엄마들은 유모차나 카시트에 관심이 많지만 그런 물건들은 한 때 인데 제대혈은 혹시나 미래에 질병을 걸렸을 때도 제대혈 사용으로 인해 치료가 가능하면 어떤 비싼 유모차보다 가치가 클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한달에 커피한잔값을 아끼면 아기의 제대혈 보관을 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한다. 일단 제대혈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는데 생각해보면 나의 아이를 위해 내가 커피한잔값을 아껴 아이의 미래에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니 보관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1부강의가 끝나고 곧바로 2부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첫번째 몸풀기 게임은 가위바위보였다. 레크레이션 진행자분과 오늘 산모교실에 온 모든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인데 처음에는 진행자분을 이기거나 같은것을 낸 사람은 계속 가위바위보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인데 웬일인지 오늘따라 잘되나 싶었는데 이런...ㅠ.ㅠ중간정도가서는 나는 지게 되어 다른분들이 하는것을 지켜볼수밖에 없었다.
결국 4명의 진출자들이 무대앞으로 나와서 가위바위보게임을 해서 선물을 타가는데 너무 부러웠다.
두번째게임은 오늘 쉬고싶으실 텐데 부인들을 위해 시간을 내준 남편분들을 위한 게임이였다. 나는 같이 오지 않았기에 같이 오신분들이 부러웠고 특히나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가신 분을 보니 너무 부러웠다. 무대에 올라오자 진행자분이 남편분들에게 음료수 또는 물이 든 젖병을 주어서 가장 빨리 먹는 4명에게 선물을 주는 게임인데 보기에도 너무 재미있었다.
세번째게임은 부부동반 게임인데 나는 혼자라 참여하기 조금 그래서 의자에 앉아서 지켜봤다.^^;절대음감이라는 게임인데 거의 아나운서의 실력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것같다. 나는 발음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였기에 남편과 함께 와서 참여했더라도 참가상(?!)정도만 받고 들어갔을꺼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번째 게임은 일부광고를 보고 어떤 제품에 관한 광고인지 맞추기 게임을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내가 눈치가 없어서 못맞추는 것도 있지만 외국광고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나한테는 많이 어려워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상품은 없었다. 군데군데 넌센스퀴즈도 있었는데 오늘 나와경품은 인연이 아닌가보다라고 포기하고 마음을 비웠다. 30분정도 레크레이션을 가진 뒤에 10분정도 휴식하고 3부순서인 재즈음악회를 가졌다.
자칫 3부는 점점 지쳐가서 졸릴 법한데 재즈풍의 음악을 연주해주셔서 졸음보다는 신나는 리듬감에 심취할 수 있었고 또한 민요를 재즈풍으로 바꿔서 들어보니 재즈와민요가 안어울릴듯하면서도 더 친숙하게 다가왔다.
또한 연주자분들의 짧은 곡의 소개가 참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의 산모교실에 가면 음악회를 감상한다기 보다는 곡에 정보에 너무 취우쳐서 설명위주로 태교음악회를 진행하는데 오늘은 정말 음악회에 온것처럼 음악적인 리듬과 소리에 연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정말 신기하게도 판소리와 재즈음악이 만나서 뭔가 물에 기름을 탄 느낌일꺼 같았는데 의외로 재즈와 판소리가 잘 어울려져 퓨전음악풍을 감상하는데 신기하면서도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였다. 이렇게 신기한 퓨전음악을 보여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렇게 총 5곡의 음악을 듣고 "두둥" 모두가 기다리는 4부행사인 경품추첨의 시간이 돌아왔다. 마음을 비우고 온 산모교실이기 때문에 신경을 안쓰고 싶었지만 역시 사람인지라 계속 경품의 눈이 갔다.
레크레이션 때도 경품을 못탔기에 4부에서 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내 번호는 불려지지않았다.앞에 경품을 다 나눠준 뒤에 오늘도 비움의 태교를 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사회자 분께서 기저귀 6팩이 경품으로 더 들어왔다고 하여 6명의 번호를 호명하는데 "151"내 번호가 있었다.
오늘 경품진행을 하면서 가장멀리에서 오신 1분을 뽑아 경품을 주는 시간도 있었는데 멀리 연천에서 오신 분에게 경품이 돌아가게되었는데 나도 연천만큼은 아니지만 안양에서 힘든 몸으로 왔는데 그냥가기 서운했는데 기저귀 한팩이라도 얻어서 기분좋게 집에왔다.
경품받은 기저귀와 사은품도 한 가득채워주시고 오늘 좋은 정보도 얻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서 알찬하루를 보낸것같다^^둘째때도 꼭 신청해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었음 좋겠다.
오늘 개최되는 태교음악회 장소는 경기예술고등학교이다.
전 철 :7호선 부천시청역 4번출구 버 스 :부천현대백화점 정류장 하차 (맞은편) 20분 소요 7-1, 7-4, 70-3,80, 12-1 승용차 :중동 IC 시청 방면쪽 진입 |
두둥^^드뎌 10월12일 토요일 태교음악회가 하는 날이 다가왔다. 이번 태교음악회는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지만 남편의 선약이 있었기에 혼자가야 해서 많이 가고는 싶었지만 "갈까말까"고민을 했지만 혼자 씩씩하게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남편이 차로 태교음악회가 열리는 경기예고까지 태워다주어서 편안하게는 왔다.딱 1시 정각에 도착해서 헐레벌떡 올라가는데 나처럼 혼자 온 산모들도 여럿보여 뭔가 동지의 마음(?!)을 느끼면서 안내부스에 도착했다. 안내부스에서 본인확인절차가 끝난 후 홀에 들어갔다. 다행히 아직 시작하지 않아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자리를 잡고 앉았다.
일단 분위기는 아늑하고 좌석도 편안해서 임산부가 2시간넘게 강의를 듣고 음악회를 감상하기엔 딱 좋았다.
1시10분쯤 되어서야 오늘의 행사를 시작하기 위해서 사회자분께서 올라오셔서 본인소개를 해주시고 전문적인 사회자가 아니여서 진행상 미흡한 점이 있어도 양해부탁드린다는 겸손한 말씀과 함께 오늘의 일정 소개를 해주셨다. 1부에는 제대혈강의, 2부는 남편들이 함께 오셨기 때문에 어울릴 수 있는 레크레이션, 3부는 태교음악회, 4부는 모두들 두근두근 거리는 경품추첨으로 순서가 짜여져 있다고 설명하신 후 오늘의 1부 강사님 소개를 해주셨다.
오늘 1부강의를 맡아주실 분은 메디포스트 영업교육팀장님이신 박정희 강사님이셨고, 제대혈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해서 간략하면서 중요한 부분만 설명해주신다고 하셨다. 오늘의 강의 목차는 5가지내용인데 1.제대혈은 난치병에 대비할 수 있는 줄기세포의 보고입니다 2.국내에 50만명이상의 신생아가 제대혈을 보관하였습니다. 3.보관된 제대혈로 이런 질병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바이오 산업을 이끌 미래 유망주가 되었습니다. 5.제대혈 관리법이 생겨 국가 관리 감독하에 더욱 믿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제대혈은 난치병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아들의 사망률1위는 백혈병이라고한다. 백혈병 걸린 소아는 자기와맞는 기증자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예전과 같이 자식이 많던 시절에 가족중에서도 세포가 맞아서 이식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었지만 현대에 들어와서는 자식이 거의 1명~2명이기 때문에 가족중에서 맞는 세포를 찾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제대혈을 이용하면 곧바로 수술이 가능하여 치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두번째로는 국내에 50만명 이상의 신생아 제대혈 보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신문자료로 보여줬는데 제대혈에 관심이 없게한 나도 다시 한번 애기를 위해 제대혈에 관하여 꼼꼼히 따져보고 해줘야겠다고 느꼈다. 요새 많은 부모들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많이들 해주는데 관심을 가지고 알아봐야겠다고 느꼈다.
세번째로는 질병치료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과거에는 제대혈의 활용이 골수이식정도 외에는 미흡했지만 현재는 뇌성마비, 소아당뇨, 발달장애 등 까지 치료가 될 수있다고 한다. 미래에는 각종 난치병의 치료까지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네번째로는 바이오산업을 이끌 미래의 유망주이다. *조혈모세포이식 : 골수이식, 제대혈이식 *미허가 치료법: ?? *허가 치료법: 신약4개 (한국3개,해외1개) 시술 VS 의약품 셀트리도 의약품을 개발해놔서 임상실험을 다 마쳐서 약으로 출시되는 중인데 동아약품에서 출시된다고 한다. 다시한번 셀트리회사가 생명과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를 보니깐 더 신뢰가 가게되어졌다.
앞으로는 제대혈 하나만으로도 치료를 할 수 있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는 자료이다.
다섯번째로는 제대혈 관리법이 생겼는데 이는 정부가 감독을 하기 때문에 더 안심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셀트리 제대혈 회사는 특히 부채가 10%정도밖에 안되고 만일 회사가 부도가 난다하더라고 제대혈의 보관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맡아서 관리한다고 한다.
제대혈의 보관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은 안전성을 갖춘 줄기세포 기술력이 가장 뛰어난 은행에 보관되어야 한다고 한가지 팁을 알려주셨다.
나는 제대혈에 관해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오늘 이 강의를 듣고는 다시 한번 제대혈의 정보를 정확히 얻게 되어 꼼꼼히 알아봐서 제대혈신청을 해줘야 겠다고 느꼈다. 대부분 엄마들은 유모차나 카시트에 관심이 많지만 그런 물건들은 한 때 인데 제대혈은 혹시나 미래에 질병을 걸렸을 때도 제대혈 사용으로 인해 치료가 가능하면 어떤 비싼 유모차보다 가치가 클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한달에 커피한잔값을 아끼면 아기의 제대혈 보관을 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한다. 일단 제대혈이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는데 생각해보면 나의 아이를 위해 내가 커피한잔값을 아껴 아이의 미래에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니 보관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1부강의가 끝나고 곧바로 2부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었다. 첫번째 몸풀기 게임은 가위바위보였다. 레크레이션 진행자분과 오늘 산모교실에 온 모든사람들이 참여하는 것인데 처음에는 진행자분을 이기거나 같은것을 낸 사람은 계속 가위바위보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인데 웬일인지 오늘따라 잘되나 싶었는데 이런...ㅠ.ㅠ중간정도가서는 나는 지게 되어 다른분들이 하는것을 지켜볼수밖에 없었다.
결국 4명의 진출자들이 무대앞으로 나와서 가위바위보게임을 해서 선물을 타가는데 너무 부러웠다.
두번째게임은 오늘 쉬고싶으실 텐데 부인들을 위해 시간을 내준 남편분들을 위한 게임이였다. 나는 같이 오지 않았기에 같이 오신분들이 부러웠고 특히나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가신 분을 보니 너무 부러웠다. 무대에 올라오자 진행자분이 남편분들에게 음료수 또는 물이 든 젖병을 주어서 가장 빨리 먹는 4명에게 선물을 주는 게임인데 보기에도 너무 재미있었다.
세번째게임은 부부동반 게임인데 나는 혼자라 참여하기 조금 그래서 의자에 앉아서 지켜봤다.^^;절대음감이라는 게임인데 거의 아나운서의 실력을 가지신 분들이 많은것같다. 나는 발음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였기에 남편과 함께 와서 참여했더라도 참가상(?!)정도만 받고 들어갔을꺼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네번째 게임은 일부광고를 보고 어떤 제품에 관한 광고인지 맞추기 게임을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내가 눈치가 없어서 못맞추는 것도 있지만 외국광고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나한테는 많이 어려워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상품은 없었다. 군데군데 넌센스퀴즈도 있었는데 오늘 나와경품은 인연이 아닌가보다라고 포기하고 마음을 비웠다. 30분정도 레크레이션을 가진 뒤에 10분정도 휴식하고 3부순서인 재즈음악회를 가졌다.
자칫 3부는 점점 지쳐가서 졸릴 법한데 재즈풍의 음악을 연주해주셔서 졸음보다는 신나는 리듬감에 심취할 수 있었고 또한 민요를 재즈풍으로 바꿔서 들어보니 재즈와민요가 안어울릴듯하면서도 더 친숙하게 다가왔다.
또한 연주자분들의 짧은 곡의 소개가 참 마음에 들었다. 대부분의 산모교실에 가면 음악회를 감상한다기 보다는 곡에 정보에 너무 취우쳐서 설명위주로 태교음악회를 진행하는데 오늘은 정말 음악회에 온것처럼 음악적인 리듬과 소리에 연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정말 신기하게도 판소리와 재즈음악이 만나서 뭔가 물에 기름을 탄 느낌일꺼 같았는데 의외로 재즈와 판소리가 잘 어울려져 퓨전음악풍을 감상하는데 신기하면서도 감탄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시간이였다. 이렇게 신기한 퓨전음악을 보여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렇게 총 5곡의 음악을 듣고 "두둥" 모두가 기다리는 4부행사인 경품추첨의 시간이 돌아왔다. 마음을 비우고 온 산모교실이기 때문에 신경을 안쓰고 싶었지만 역시 사람인지라 계속 경품의 눈이 갔다.
레크레이션 때도 경품을 못탔기에 4부에서 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내 번호는 불려지지않았다.앞에 경품을 다 나눠준 뒤에 오늘도 비움의 태교를 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사회자 분께서 기저귀 6팩이 경품으로 더 들어왔다고 하여 6명의 번호를 호명하는데 "151"내 번호가 있었다.
오늘 경품진행을 하면서 가장멀리에서 오신 1분을 뽑아 경품을 주는 시간도 있었는데 멀리 연천에서 오신 분에게 경품이 돌아가게되었는데 나도 연천만큼은 아니지만 안양에서 힘든 몸으로 왔는데 그냥가기 서운했는데 기저귀 한팩이라도 얻어서 기분좋게 집에왔다.
경품받은 기저귀와 사은품도 한 가득채워주시고 오늘 좋은 정보도 얻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서 알찬하루를 보낸것같다^^둘째때도 꼭 신청해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