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주
(2020.04.02 11:16)
지금 초등 3학년이된 첫째아이 출산때였죠~
임신중 일본 방사능유출되던 해이기도 하고
산부인과 다니면서 알게된 제대혈.
그 당시 제대혈은 하는것이 좋다는것과
굳이 하지않아도 된다
보관도 잘되지 않는다는 의견 반반이였어요.
첫째아이다 보니 잘 모르긴 했지만
임신중 유산할뻔 하기도하고 조산가능성으로
병원에 입원도 하면서 아이의 건강에 더욱 간절함이
강했어요.
보험을 생각했어요
보험은 가입기간이나 금액을 보면
제대혈보다 많은기간과 금액이 들지만
그 효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제대혈은 엄청 나잖아요
내마음도 편하고 나중에라도 제대혈이 필요한 상황에
하지않았음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때는 되돌릴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요~
필요없다는 남편 반대로 출산직전에
하기로 결정했네요^^
그후 둘째임신하고 똑같은 고민.
또 신랑은 반대.
첫째때 했으니 안하면 안되겠냐고~
그때 같은 아파트지인 조카가 중학생쯤 되었던거 같아요
백혈병에 걸려서 헌혈증을 구하던중 저희 신랑과 이야기 하면서 제대혈이 있었으면 희망이 있을텐데라는 이야기를 했나봐요.
그이야기를 듣고 온 신랑은 바로 둘째도 하자고 하더라구요
일시불도 아니고 분납으로 낼수 있어서 부담도 적고
일단 제 마음이 편해서 좋았어요
셋째,넷째 낳을 생각은 없지만
다 해줄듯 해요^^
기회는 출생시 한번 뿐이잖아요
병원에서는 다른회사 제대혈홍보가 되어 있었지만
여러곳을 알아보고 셀트리가 제일 믿음가서 셑트리로
첫째둘째 다 했어요!
너무 잘한 일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