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는 예비엄마이다보니..사실 낮에 하는 산모교실이나 임산부 요가 등등은 참 멀게만 느껴졌었지요..
그런데 명성이 자자하던 셀트리 산모교실이 저녁에 열린다기에 설마 될까 하는 생각으로 신청을 했었는데..한번에 당첨이 되었네요.
늦지 않기 위해 30분 정도 일찍 퇴근하고 딱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한 분위기의 큰 공간에 많은 산모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시간이 너무 부족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아쉬웠어요.
특히 3교시 모유수유 시간에는 선생님께서 시간에 쫓기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아요.
그만큼 열심히 듣고 필기하고 하나라도 더 기억하려고 노력했던 시간인 것 같아요.

2교시 제대혈 수업은 조금 지루했지만, 막연히만 알고 있던 짧은 지식을 정리할 수 있었던 기회였습니다.

1교시 임신관리 시간은 혼자서 궁금해 했던 부분들에 답을 해주신 것 같아서 유익했습니다.
단지 Q&A 시간이 짤려서 많이 아쉬웠어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던 산모교실이었습니다.

퇴근 후 바로 온 저에게 샌드위치는 저녁 식사 대용으로 매우 유용했습니다.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