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을 맞으며 좀 먼거리를 갔습니다. 솔직히 출발하기전엔 갈까말까 망설이기도 했구요.
입구 들어가면서 확인받고 물이랑 쿠키를 받으면서 기분이 조금씩 좋아졌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머핀이랑 쿠키였거든요.ㅋㅋㅋㅋ
설문지를 작성하고 받은 손수건이랑 영화할인권도 맘에 들더군요.ㅋ

시작시간은 조금 지연되긴 했지만,
첫번째 강의.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는 주제로 변영신 강사님이 강의 해주셨는데요.
가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의 내용도 좋고~ 너무 재밌게 강의를 하셔서
지금까지 들었던 강의중에 최고였던거 같아요.
다음에 또 강의있으면 신청하고 싶더라구요.

잠깐 쉬는시간이 지나고 두번째는 제대혈에 대한 설명이었는데,
시간을 맞추실려고 너무 빨리 하셔서 좀 정신없긴 했습니다.
관심이 많았던 분들은 아쉬웠을꺼 같아요.
그래도 시간을 맞춰줄려고 노력하셨던 점은 인상깊었습니다. 어딜 가도 그런곳은 없었거든요.

설명이 끝나고 경품시간. 이것도 정말 스피드하게 진행하시더라구요.ㅋㅋ
경품운은 없었지만, 나오면서 받은 기본사은품에 젖병, 초점책, 손수건 등이 있더라구요.
마침 딱 필요했던 초점책이 들어있어서 너무 기분좋아 추운줄도 모르고 집에 들어왔습니다.ㅋㅋ

집에 와서도 오늘 들은 강의 내용을 신랑한테 주절주절 얘기하느라
한참을 시간보냈어요. 꼭 실천해봐야겠어요. 가훈부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