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후기
오늘 명품 산모교실 다녀왔네요.^^
산모교실
작성자
싸○어
작성일
2011-01-25 18:33
조회
2886
오늘 아직 추운날씨를 뚫고 열심히 움직여서 강남구민회관에서 하는 산모교실에 다녀왔네요.
아직 날씨가 풀리지 않아서 그런지 저는 춥더라구요.
산모교실에 갈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대한민국 엄마들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저도 항상 거의 시작 30분전에는 도착하는 편인데, 가보면 항상 예비맘들이 와서 기다리고 계신걸
보면요.^^ 여튼, 오늘도 신분증을 지참하고 이름을 확인하고 입장을 했네요.
참, 베이비페어 사전등록을 하면 베이비페어 입장권도 2장을 주셨네요.
그리고 사전등록을 하고 베이비페어에 가서 상담을 받으면 소정의 상품도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업체를 돌면서 베이비유의 아가들 사진들도 보고 코리아나에서 비비크림 준것도
샘플이지만 받았구요.
참!!! 유기농 쿠키와 머핀과 쨈 그리고 생수를 주셨어요.
쿠키가 참 맛있더라구요, 저는 점심을 안먹고 가서 배가 고파서 자리에 앉자 마자 쿠키를 먼저 먹었죠.^^
이제 중요한 강의 시간이였어요.
김종화교수님의 강의였어요, 주제는 건강한 출산과 산전관리 였네요.
김종화교수님이 장&고 커플의 주치의 였다고 하시더라구요. 말씀도 잘하시고, 귀에 강의도 쏙쏙
너무 좋은 말씀과 참고될 강의를 많이 해주셔서 열심히 강의 듣으랴, 받아적느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내용을 조금 요약해 보자면,
임신기간중에는 면역억제기능이 생겨서 임산부들은 면역력이 떨어진다네요. 그래서 신종플루에도
아주 취약할 수 밖에 없어서 타미플루 인가? 그걸 맞는 걸 권장하시더라구요.
임산부들의 체중증가의 표준에 대해서 잠깐 말씀해 주셨는데요.
초기(1~3kg)증가, 중기(5kg), 후기(5kg)증가해서 보통 13킬로 정도가 표준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임신전에도 약간의 비만이였던 산모는 10킬로나 8킬로 정도가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약간 마르셨던 산모는 20킬로까지도 괜찮다고 본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중기가 되서 이제 입덧도 사라지고 식욕이 마구 생겨서 걱정이거든요,
그리고, 임신성 당뇨는 보통때 즉 임신전에 당뇨가 전혀 없던 산모에게서 무려 90%나 나타난데요.
그러니, 임신성 당뇨가 임신기간이 끝나면 다시 없어지긴 한가보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모두 임신성 당뇨를 조심해야겠죠? 저는 다음주에 검사하러 가는데, 통과 했음 좋겠네요.^^
그리고, 아기가 역아일 경우, 정상위치의 아가들 보다 자연분만 시 위험률이 13배나 높다고 하시더라구
요. 그래서 요즘에는 역아일 경우 제왕절개를 많이 하는데, 제왕절개가 예전에는 위험하다고 많이
꺼려했는데, 요즘에는 항생제도 개발이 되어있고, 마취제도 척추 마취, 전신마취로 선택할 수 있어
자연분만이 어려울 시에는 너무 자연분만만 고집하여 자궁이 파열되거나, 아가에게 위험한
상황일 때에는 제왕절개를 하는 방법이 나쁘다고만 볼수 없다고 하셨네요.^^
그리고, 저는 나이가 조금 있어서 올해 33이네요.
그래서 이부분이 가장 눈에 더 들어오더라구요.
(나이) (확률)
25세 1:1250
30세 1:952
32세 1:769
35세 1:263
40세 1:75 *기형아 확률이 이렇게 확 높아지더라구요. 그래서 35세가 넘은 임산부들은
검사를 많이 해야 하는건가봐요.
그리고 태아의 폐 성숙도가 32주~34주때 측정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에는 의학이 발달해서
32주로 당겨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산부의 운동에 관한 내용이였어요.
저도 다음달부터 임산부 요가를 등록해 놓았거든요. 1주일에 3번 한번에 50분씩
그런데 요가를 하면 확실히 유연해져서 아기 낳을때 진통을 적게하고 자궁문이 열리고 나서
빨리 낳을 수 있다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교수님도 매일 30분씩 적절한 강도로 산책이 가장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히 수영은 조금 그렇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수영장이 개인 수영장이 아닌이상
약을 탄 물에 여러사람이 들어와서 하니까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산모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판단은 저희 산모가 하는거겠죠?
그리고, 운동중에 과다하게 체온이 상승되게 하는 것도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강의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네요.
쉬는 시간을 가진 뒤 2부에서는 셀트리 제대혈에 관한 정보를 들었어요.
제대혈에 대해 솔직히 임신하고 나서 알게되어서 아직 많이 몰랐었거든요. 그런데, 앞에 교수님이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셔서 시간이 오버되어서 조금 빠르게 짧게 설명해 주셨네요.
베이비페어때 아기아빠랑 같이가서 상담을 한번 받아봐야 할거 같아요. 궁금한것도 있구요.
그리고 나서 행운의 경품추첨시간이였네요. 역시나 저에게는 행운의 여신이 오시진 않았네요.
그냥 마음 비우고 번호 가방에 집어넣고 박수만 열심히 태교에 좋으라구요.^^
그래도 기본사은품으로 짱구배게와 물티슈, 손수건 2장 하이맘잡지 이렇게 챙겨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원래 셀트리는 신생아 젖병주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바뀌었나봐요.
그래도 명강의 잘 듣고 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전에 살던 대치동이라서 끝나고 은마상가에 가서 떡볶이도 혼자서 맛있게 먹고,
지하상가에서 왕만두와 고기만두 김치만두 잔뜩사서 집에와서 후기글 쓰면서 먹고 있네요.
살 많이 찌면 안되는데..^^ 그래도 다음달 부터 운동하면 괜찮겠지? 하고 그냥 편하게 먹고 글쓰고
있네요.
다음번에 또 기회가 된다면 신청해서 꼭 듣고 싶네요. 의외로 산모교실에 산부인과 원장님들이
오셔서 강의해주시는 적이 별로 없어서 이런 강의에 목이 말라있었네요.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셀트리 감사하네요. ^^ 우리 랑이도 기분이 좋은지 발로 뻥뻥 차는걸요.^^
그럼 앞으로도 좋은 산모교실 많이많이~~~부탁드려요^^
아직 날씨가 풀리지 않아서 그런지 저는 춥더라구요.
산모교실에 갈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대한민국 엄마들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저도 항상 거의 시작 30분전에는 도착하는 편인데, 가보면 항상 예비맘들이 와서 기다리고 계신걸
보면요.^^ 여튼, 오늘도 신분증을 지참하고 이름을 확인하고 입장을 했네요.
참, 베이비페어 사전등록을 하면 베이비페어 입장권도 2장을 주셨네요.
그리고 사전등록을 하고 베이비페어에 가서 상담을 받으면 소정의 상품도 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업체를 돌면서 베이비유의 아가들 사진들도 보고 코리아나에서 비비크림 준것도
샘플이지만 받았구요.
참!!! 유기농 쿠키와 머핀과 쨈 그리고 생수를 주셨어요.
쿠키가 참 맛있더라구요, 저는 점심을 안먹고 가서 배가 고파서 자리에 앉자 마자 쿠키를 먼저 먹었죠.^^
이제 중요한 강의 시간이였어요.
김종화교수님의 강의였어요, 주제는 건강한 출산과 산전관리 였네요.
김종화교수님이 장&고 커플의 주치의 였다고 하시더라구요. 말씀도 잘하시고, 귀에 강의도 쏙쏙
너무 좋은 말씀과 참고될 강의를 많이 해주셔서 열심히 강의 듣으랴, 받아적느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내용을 조금 요약해 보자면,
임신기간중에는 면역억제기능이 생겨서 임산부들은 면역력이 떨어진다네요. 그래서 신종플루에도
아주 취약할 수 밖에 없어서 타미플루 인가? 그걸 맞는 걸 권장하시더라구요.
임산부들의 체중증가의 표준에 대해서 잠깐 말씀해 주셨는데요.
초기(1~3kg)증가, 중기(5kg), 후기(5kg)증가해서 보통 13킬로 정도가 표준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임신전에도 약간의 비만이였던 산모는 10킬로나 8킬로 정도가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약간 마르셨던 산모는 20킬로까지도 괜찮다고 본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중기가 되서 이제 입덧도 사라지고 식욕이 마구 생겨서 걱정이거든요,
그리고, 임신성 당뇨는 보통때 즉 임신전에 당뇨가 전혀 없던 산모에게서 무려 90%나 나타난데요.
그러니, 임신성 당뇨가 임신기간이 끝나면 다시 없어지긴 한가보더라구요. 그래도
우리모두 임신성 당뇨를 조심해야겠죠? 저는 다음주에 검사하러 가는데, 통과 했음 좋겠네요.^^
그리고, 아기가 역아일 경우, 정상위치의 아가들 보다 자연분만 시 위험률이 13배나 높다고 하시더라구
요. 그래서 요즘에는 역아일 경우 제왕절개를 많이 하는데, 제왕절개가 예전에는 위험하다고 많이
꺼려했는데, 요즘에는 항생제도 개발이 되어있고, 마취제도 척추 마취, 전신마취로 선택할 수 있어
자연분만이 어려울 시에는 너무 자연분만만 고집하여 자궁이 파열되거나, 아가에게 위험한
상황일 때에는 제왕절개를 하는 방법이 나쁘다고만 볼수 없다고 하셨네요.^^
그리고, 저는 나이가 조금 있어서 올해 33이네요.
그래서 이부분이 가장 눈에 더 들어오더라구요.
(나이) (확률)
25세 1:1250
30세 1:952
32세 1:769
35세 1:263
40세 1:75 *기형아 확률이 이렇게 확 높아지더라구요. 그래서 35세가 넘은 임산부들은
검사를 많이 해야 하는건가봐요.
그리고 태아의 폐 성숙도가 32주~34주때 측정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에는 의학이 발달해서
32주로 당겨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산부의 운동에 관한 내용이였어요.
저도 다음달부터 임산부 요가를 등록해 놓았거든요. 1주일에 3번 한번에 50분씩
그런데 요가를 하면 확실히 유연해져서 아기 낳을때 진통을 적게하고 자궁문이 열리고 나서
빨리 낳을 수 있다고 다들 그러더라구요.
교수님도 매일 30분씩 적절한 강도로 산책이 가장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솔직히 수영은 조금 그렇다고 하셨어요. 아무래도 수영장이 개인 수영장이 아닌이상
약을 탄 물에 여러사람이 들어와서 하니까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산모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판단은 저희 산모가 하는거겠죠?
그리고, 운동중에 과다하게 체온이 상승되게 하는 것도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강의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네요.
쉬는 시간을 가진 뒤 2부에서는 셀트리 제대혈에 관한 정보를 들었어요.
제대혈에 대해 솔직히 임신하고 나서 알게되어서 아직 많이 몰랐었거든요. 그런데, 앞에 교수님이
열정적으로 강의를 하셔서 시간이 오버되어서 조금 빠르게 짧게 설명해 주셨네요.
베이비페어때 아기아빠랑 같이가서 상담을 한번 받아봐야 할거 같아요. 궁금한것도 있구요.
그리고 나서 행운의 경품추첨시간이였네요. 역시나 저에게는 행운의 여신이 오시진 않았네요.
그냥 마음 비우고 번호 가방에 집어넣고 박수만 열심히 태교에 좋으라구요.^^
그래도 기본사은품으로 짱구배게와 물티슈, 손수건 2장 하이맘잡지 이렇게 챙겨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원래 셀트리는 신생아 젖병주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바뀌었나봐요.
그래도 명강의 잘 듣고 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가 전에 살던 대치동이라서 끝나고 은마상가에 가서 떡볶이도 혼자서 맛있게 먹고,
지하상가에서 왕만두와 고기만두 김치만두 잔뜩사서 집에와서 후기글 쓰면서 먹고 있네요.
살 많이 찌면 안되는데..^^ 그래도 다음달 부터 운동하면 괜찮겠지? 하고 그냥 편하게 먹고 글쓰고
있네요.
다음번에 또 기회가 된다면 신청해서 꼭 듣고 싶네요. 의외로 산모교실에 산부인과 원장님들이
오셔서 강의해주시는 적이 별로 없어서 이런 강의에 목이 말라있었네요.
좋은 추억 만들어주신 셀트리 감사하네요. ^^ 우리 랑이도 기분이 좋은지 발로 뻥뻥 차는걸요.^^
그럼 앞으로도 좋은 산모교실 많이많이~~~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