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후기
1/17일 셀트리 산모교실 후기에요.
산모교실
작성자
M○e
작성일
2012-01-18 17:50
조회
3396
지난 번 일등맘 산모교실에 갔다가 감기를 옮았어요.
옮은 거 반 무리한 거 반이긴 한데.. 감기 걸려서 산모교실 가서 주변 산모님들께 조금 죄송... 위치가 잠실이라 찾아가기 쉬워서 좋았어요. 혼자서 첨으로 잠실 가봤네요. 잠실 지하상가에 직접 그림 그리셔서 파시는 아저씨 계셨는데, 나오는 길에 사고 싶었는데, 올 때는 그 길이 아니라서 못샀네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주는 선물을 천년동안 엄마랑에서 나온 미네랄 워터, 쿠키와 머핀, 임산부 유산균, 아기 치약, 코리아나 화장품 샘플(달랑 두개)였어요. 전 제대혈에도 관심이 좀 있고 해서 제대혈 브로셔를 열심히 봤어요. 강의는 원래 1부 산전관리, 2부 영양관리, 3부 제대혈 4부 경품이었는데, 1부 강의 내용은 제 생각에 임산과 출산이더라고요..
그래서 산모들이 더욱 듣기 싫어해서 인지 정말 시끄럽고 강의 듣는 내내 괴로웠어요. 저도 별 내용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열심히 들은 이유는 아직 첫 아기라 모르는 것도 많고 병원가서 혹시나 생길 응급 상황에 대해서 지식이 있어야 현명하게 대처할 거란 생각에 요즘 집에서도 책 열심히 보고 있거든요.
강의 내용 1부 행복한 출산을 위한 준비
-태아의 에상 체중 측정을 위해 태아 복부 둘레가 중요하고 특히 28-32주가 중요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가 안 좋음.
-배가 뭉친다: 태동이 15초이상 지속되는 것이 1시간에 3회 이상 되는 것
-태동은 진통시에도 느끼는데 태동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다. 하지만 횟수가 줄어드는 것은 이상 징후임.
-정상 분만 진통의 시작은: 37-41주 자궁문이 열리면서 입구 두께가 얇아지고 자궁문이 더욱 열린다. 의사에게 자궁문의 크기뿐 아니라 두께까지 자세히 물어보라.
-진통이 5분 간격이 되면 임박, 이슬(혈관이 터진 것)을 본 1-2일 후에 진통이 보통 시작되나 이슬 없는 사람도 있다.
-입원을 하는 시기: 자궁 경부 3cm개대, 규칙적 진통, 양막파수. 보통 입원 후 4-6시간 안에 출산 출산 과정 동영상 보여줬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아가가 몸을 이리 저리 돌리면서 엄마 골반을 거쳐 쏙 나오더라고요. 이 때 아가는 8가지정도의 운동을 한대요. 이걸 태아에게 보여주고 미리 공부시키려고 했더니 인터넷에서 못찾겠네요. 이렇게 나오는 거라고 꼭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그나마 비슷한 동영상이 이거네요. 3분 경부터 보면 됩니다. http://netv.sbs.co.kr/player/netv_player.jsp?uccid=10000776909
-진통시 소리 지르거나 몸헤 힘을 주는 것은 입구를 더 두껍게 하므로 좋지않다. 혹시 집에서 아기를 낳게 되면 아이를 따뜻하게 가슴에 앉아주고 탯줄은 그래도 놔둠.
-내진을 하는 이유: 자궁이 얼마나 열렸나, 아기머리가 얼마나 내려왔나, 골반이 특별히 좁지는 않나, 탯줄이 탈출하거나 양막이 터진 것은 아닌가 등을 확인 내진을 해서 아프지 않은 정도가 되면 출산이 임박한 것임.
-회음절개: 불규칙한 열상 예방, 방광직장류, 요실금등 골반 이완증 예방
-유도분만: 자궁 내 성장지연(크는 것을 기다리면 학습장애 발생 가능), 양수과소증, 예정일 1주일 지나면, 임신중독증일 때
-마음대로 먹지마라. 특히 과일은 골고루 조금씩만 먹어라, 빵조심하라.
-진통하다 수술하는 경우: 진행을 하지 않는 경우, 심장박동수 이상
-질문: 탯줄을 3-5분 후에 자르면 아이의 뇌 발달과 영양공급에 좋다고 하는데 병원에서 가능할까요? 의사에게 말하면 가능하나 엄마가 출혈이 있거나 하면 기다리기 곤란하다. 2, 3부 강의는 정말 짧게 진행됐고 별로 기록한 게 없네요. 단 한가지 물을 많이 먹어서 중금속 배출을 시켜라.. 아무리 시간 때문이라지만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경품추첨 했고요. 1등은 유모차였어요. 아 부럽더라고요. 나오는데 또 선물을 주더군요. 짱구베개, 엽산제, 치약, 아기양말 나중에 우리 아가를 이 짱구베개에 눕히고 이 양말을 신길 생각을 하니 기쁘더군요. 산모교실 계속 다니다 보니 공부보다 잿밥(선물, 경품)위주가 되는 거 같아서 아쉽네요. 더 땡실한 강의를 해주시면 좋겠어요...
옮은 거 반 무리한 거 반이긴 한데.. 감기 걸려서 산모교실 가서 주변 산모님들께 조금 죄송... 위치가 잠실이라 찾아가기 쉬워서 좋았어요. 혼자서 첨으로 잠실 가봤네요. 잠실 지하상가에 직접 그림 그리셔서 파시는 아저씨 계셨는데, 나오는 길에 사고 싶었는데, 올 때는 그 길이 아니라서 못샀네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주는 선물을 천년동안 엄마랑에서 나온 미네랄 워터, 쿠키와 머핀, 임산부 유산균, 아기 치약, 코리아나 화장품 샘플(달랑 두개)였어요. 전 제대혈에도 관심이 좀 있고 해서 제대혈 브로셔를 열심히 봤어요. 강의는 원래 1부 산전관리, 2부 영양관리, 3부 제대혈 4부 경품이었는데, 1부 강의 내용은 제 생각에 임산과 출산이더라고요..
그래서 산모들이 더욱 듣기 싫어해서 인지 정말 시끄럽고 강의 듣는 내내 괴로웠어요. 저도 별 내용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열심히 들은 이유는 아직 첫 아기라 모르는 것도 많고 병원가서 혹시나 생길 응급 상황에 대해서 지식이 있어야 현명하게 대처할 거란 생각에 요즘 집에서도 책 열심히 보고 있거든요.
강의 내용 1부 행복한 출산을 위한 준비
-태아의 에상 체중 측정을 위해 태아 복부 둘레가 중요하고 특히 28-32주가 중요
-양반다리, 쪼그려 앉기, 계단 오르내리기가 안 좋음.
-배가 뭉친다: 태동이 15초이상 지속되는 것이 1시간에 3회 이상 되는 것
-태동은 진통시에도 느끼는데 태동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이다. 하지만 횟수가 줄어드는 것은 이상 징후임.
-정상 분만 진통의 시작은: 37-41주 자궁문이 열리면서 입구 두께가 얇아지고 자궁문이 더욱 열린다. 의사에게 자궁문의 크기뿐 아니라 두께까지 자세히 물어보라.
-진통이 5분 간격이 되면 임박, 이슬(혈관이 터진 것)을 본 1-2일 후에 진통이 보통 시작되나 이슬 없는 사람도 있다.
-입원을 하는 시기: 자궁 경부 3cm개대, 규칙적 진통, 양막파수. 보통 입원 후 4-6시간 안에 출산 출산 과정 동영상 보여줬는데 너무 신기했어요. 아가가 몸을 이리 저리 돌리면서 엄마 골반을 거쳐 쏙 나오더라고요. 이 때 아가는 8가지정도의 운동을 한대요. 이걸 태아에게 보여주고 미리 공부시키려고 했더니 인터넷에서 못찾겠네요. 이렇게 나오는 거라고 꼭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그나마 비슷한 동영상이 이거네요. 3분 경부터 보면 됩니다. http://netv.sbs.co.kr/player/netv_player.jsp?uccid=10000776909
-진통시 소리 지르거나 몸헤 힘을 주는 것은 입구를 더 두껍게 하므로 좋지않다. 혹시 집에서 아기를 낳게 되면 아이를 따뜻하게 가슴에 앉아주고 탯줄은 그래도 놔둠.
-내진을 하는 이유: 자궁이 얼마나 열렸나, 아기머리가 얼마나 내려왔나, 골반이 특별히 좁지는 않나, 탯줄이 탈출하거나 양막이 터진 것은 아닌가 등을 확인 내진을 해서 아프지 않은 정도가 되면 출산이 임박한 것임.
-회음절개: 불규칙한 열상 예방, 방광직장류, 요실금등 골반 이완증 예방
-유도분만: 자궁 내 성장지연(크는 것을 기다리면 학습장애 발생 가능), 양수과소증, 예정일 1주일 지나면, 임신중독증일 때
-마음대로 먹지마라. 특히 과일은 골고루 조금씩만 먹어라, 빵조심하라.
-진통하다 수술하는 경우: 진행을 하지 않는 경우, 심장박동수 이상
-질문: 탯줄을 3-5분 후에 자르면 아이의 뇌 발달과 영양공급에 좋다고 하는데 병원에서 가능할까요? 의사에게 말하면 가능하나 엄마가 출혈이 있거나 하면 기다리기 곤란하다. 2, 3부 강의는 정말 짧게 진행됐고 별로 기록한 게 없네요. 단 한가지 물을 많이 먹어서 중금속 배출을 시켜라.. 아무리 시간 때문이라지만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경품추첨 했고요. 1등은 유모차였어요. 아 부럽더라고요. 나오는데 또 선물을 주더군요. 짱구베개, 엽산제, 치약, 아기양말 나중에 우리 아가를 이 짱구베개에 눕히고 이 양말을 신길 생각을 하니 기쁘더군요. 산모교실 계속 다니다 보니 공부보다 잿밥(선물, 경품)위주가 되는 거 같아서 아쉽네요. 더 땡실한 강의를 해주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