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단 발표 하루전 참석여부에 관한 내용으로 전화를 먼저 받았어요.

강남구민회관을 가본곳이기 때문에 다른것은 묻지 않았는데 다음날 문자로 여

러가지 보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당일 오전에도 잊지 않도록 문자 보내주신

것도 감사하구요~ 허리가 조금 아팠었는데 여러 정보를 놓치기 싫어서 무리해

서 좀 갔습니다. 도착하니 역시나 우리산모님들이 많이 와계시더라구요. 역에

서는 5분이내로 강남구민회관이 있기때문에 딱히 걷는데 무리는 없었습니다.

위치는 너무 좋지요. 2층에 올라가니 안내데스크에서 신분증확인해주시고

좌석번호가 있는 쪽지 주시고 좌석별로 앉아야 한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좌석이 정해져 있으니 뭔가좀 체계적인 느낌이 나더군요. 협찬사들을 지나가

면서 설문지도 받고 목이 많이 말랐는데 물도 주시고 산모들을 배려해 출출할

것을 대비하여 쿠키도 주셨네요. 1부강의.. 제일 기억에 남는것이 목투명대 검

사였습니다. 저도 목투명대 검사는 했지만 초음파 사진만으로는 제가 뭘 알기

에는 역부족이었는데 여러가지 사진으로 비교해 주시면서 설명을 해주시니 귀

에 쏙쏙들어오고 이해가 되더라구요. 열심히 강의 듣고 있었는데 제가 갑자기

식은땀이 나고 어지럽고 막 좀 몸이 많이 좋지않아서 강의를 잘 못들었어요.ㅜ
옆에 산모님께서 걱정 하실정도여서..ㅜ 다른분들께 폐가될까 나가지는 못하

고 조금만 견디면 될것같아 간신히 참고 쉬는 시간에 밖으로 나가서 햇빛좀 쐬

고 들어오니 낫더라구요.. 강의 하시는분께 너무 죄송했어요.

딱딱하지 않고 재미나게 설명해 주시고 적절히 본인 상황이랑 다 비유도 해주

셨는데.. 쉬는시간에 설문지 작성한것들 협찬사에 드리고 화장실다녀오고

햇빛좀 쐬고오니 이제 궁금한 제대혈 에 대해서 메디포스트에서 강의를 해주

셨습니다. 드라마사랑했나봐를 예를 들어 설명해주셨는데 제가 챙겨보던거

라 더 가깝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그거보면서 제대혈의 필요성에 대해 좀더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어디 병원하구 협약이 되어있다고 하신것같은데 병원

은 어딘지 기억은 잘안나는데 저희가 이름만 대면 알만한 병원이었구요.

그 보관연도 때문에 회사가 계속 꾸준할지를 걱정하는 산모님들은 걱정 안하

셔도 될것같았습니다. 마지막 경품추첨시간 전 운이 없는 사람인지라 마음을

비우고 간식으로 가져간 왕소라 과자를 먹으면서 열심히 박수를 치고 있었는

데 .. 그 순간.. 제 추첨번호를 딱@@@@@ 좋아서 오에~ 했더니

반응 좋다며 칭찬도 해주시고 ㅎㅎ 그뒤로는 더 열심히 경품 당첨자들께 박수

쳐드렸네요~ 마지막으로 퇴장하면서 여러가지 상품 담아주신것 너무 감사합

니다. 유용하게 쓸것들이 많이 있네요. 제가 원래 사진 포스팅은 잘 안하는데

상품 받은것과 경품받은 젖병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