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산모님들 후기가 좀 별로여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참석하기로 결심~^^

드뎌 1부 강의 스타또!! 
강의자료 보여주는 과정부터 먼가 좀 어수선ㅠ
웃음기 없는 건조한 말투의 강사님 -_-
출산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건 색다르긴 했는데, 저에겐 약간의 충격과 두려움으로 다가왔네요.
고통스럽긴 하겠지만 아름답고 즐거운 출산만 생각하다가 직접 영상을 보니 과연 잘할수 있을까하는....
강의가 좀 길었는지 허리도 아프고, 좀 지루했네염 ㅠ

1부 강의가 끝나고 2부는 제대혈 강의였는데,
 타 산모교실서도 이미 들었던 내용이라 좀 식상했구요, 홍보하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나마 짧게 끝내주셨다능~^^

간식으로 주신 수제쿠키와 물~ 쿠키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근데 여기 저기서 수제쿠키 비닐 뜯는 소리하며, 
저뿐만이 아니라 여러 산모님들도 지루했는지 강의 도중 핸폰 만지작 거리는 산모들이 적지 않았는데요,
강의에 집중도 안되고, 좀 그렇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비움의 시간!! 도와주는 분 없고, 경품함이 바닥에 있다 보니 사회자분께서 일일이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면서 경품추첨하시는데, 좀 안쓰러웠어요. 글구 경품은 저를 요번에도 빗나갔구요. 쩝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강의 내용도 신선하진 못했구요, 지루한 감이 많았네여
아쉬움을 뒤로한체 집으로 오는 발걸음도 가볍진 않았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