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맘 소개로 셀트리 산모교실 신청했는데... 당첨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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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힘들게 오늘 산모교실 참여하게 되어 글을 올립니다.
당수치가 높게 나와 큰 병원에서 임당 재검사를 받았는데 어제 저녁부터 굶고 4시간 내내 병원에서 한시간마다 피를 네번 뽑으면서 힘들게 보냈어요.
오후에 산모교실 가야 하는데 밥도 제대로 못먹고 우선 그래도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힙겹게 도착했어요. 조금 늦어서 뒷자리 앉았는데 너무나도 유익한 강의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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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팠는데 간식도 챙겨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떡이랑 쥬스 마시면서 허기진 배를 달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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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강의는 그림태교 였는데 너무나도 예쁜 그림이 많아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우리 아가에게도 저렇게 얘기해주면 되겠구나.. 하고 느낀 점도 많았구요.
오드리햅번이 아들에게 남긴 유언도 너무 인상적이었구요...
엄마가 되면 저렇게 되는구나 싶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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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에 설문지내고 곡물로 만든 커피 두 봉과 손수건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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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강의 재대혈 강의가 시작되었죠.
강의 하시는 분이 본인 사진 잘 나오게 찍으면 당첨확률 높다고 하셔서 크게 찍었는데 제 자리가 뒤쪽이라 좀 흐리게 나왔네요.
너무나도 생소한 용어였는데 드라마 동영상보면서 조금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애기 낳고 재대혈을 보관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정말 아기한테 생기는 모든 영양소, 혈액 등
중요하지 않은게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경품추첨은 안되었어요 ㅠ 뭐 기대도 안했지만요...그래도 아쉬웠어요
제 번호 앞에는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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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집에 갈 때에는 셀트리에서 유명한 짱구베개도 받고 손수건, 물티슈 등 챙겨주셔서 기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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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간신히 여길 왔는데,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오자마자 푹 쉬고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울 아가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들을 많이 들어서인지 마음은 매우 뿌듯한 하루 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