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후기
제64회 셀트리 산모교실 참가 후기입니다 ^^
산모교실
작성자
희○며
작성일
2014-11-23 22:55
조회
4038
산모교실 후기 작성 블로그 : http://blog.naver.com/jkgalaxy/220189872820
일주일 전에 후기 작성하고 있었는데, 급하게 친정 내려갈 일이 생겨... 일주일 지난 지금에서야 다시 후기를 작성하네요 ㅎㅎ
셀트리 : http://www.celltree.co.kr/
셀트리 산모교실이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신청하였고, 감사하게도 당첨이 되어서, 10월 29일 수요일에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제64회 셀트리 산모교실에 다녀왔답니다 ^^

입구의 모습입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였더니 여유있게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어요 ㅎㅎ

들어와서 본 행사장 내부의 모습입니다. 의자가 편안하게 생겼지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건 좌석까지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옆자리에 가방 놓을 자리를 여유있게 만들어주셨다는거~~!! >ㅁ< 너무 센스있으시더라구요 ㅎㅎ

들어가자마자 앞에 화면에 보이는 것은 경품내역!! 늘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되는... 경품입니다...ㅎㅎ 뭐.. 역시나 비움의 태교를 하고 왔지만요 ㅎㅎ 경품을 보니 모두 다 탐이 납니다 ㅎㅎ

오늘의 경품 사진입니다. 채움 태교하신 산모님들이 부럽습니다 ㅎㅎ 탐이나요~ 탐이나~ ^^

드디어 셀트리 산모교실이 시작될 준비를 합니다 ㅎㅎ 산모님들도 슬슬 오셔서 자리가 차기 시작했어요 ^^

화면에는 셀트리 산모교실의 소개가 이어집니다.

제대혈프로그램에 대한 간략한 소개도 나오구요~~^^ 정말 임신하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제대혈의 세계에요 ㅎㅎ

오늘 셀트리 산모교실의 진행 순서를 이렇게 화면으로 띄워주시니 너무 좋더라구요 ^^ 1부는 문영규 원장님이 "행복한 아기맞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구요~ 잠깐의 휴식 뒤에 2부는 박정희 강사님이 "제대혈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경품추첨이 이뤄졌구요 ^^

가족 제대혈의 보관비율도 보여주셨는데, 셀트리가 단연 1등이네요 ㅎㅎ

드디어~!! 사회자분이 등장하셨습니다. 전문 사회자 분위기는 아니셨지만, 차분하게 잘 진행해 주셨어요.

1부 강의의 시작입니다. 문영규 원장님이 강의를 해주셨는데, 사진이 없네요.... 이런;;;;;; ㅎㅎ

첫번째, 임신인지 모르고 약물을 복용한 경우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말투가 약간 강의자보다는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이셨지만....ㅎㅎ 정말 솔직하게 강의를 해주셨답니다 ㅎ 호르몬제는 10주 이상 먹으면 여자 성기 형성기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다이어트 약은 엽산이 모자라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셨답니다.

두번째는 임신 중 병에 걸렸을 때에 관해 설명을 해주셨어요. 열이 많이 나면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병원을 가보거나, 타이레놀을 먹거나,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열을 떨어뜨려야한다네요. 위장병이 있어 미식거리고 토하고 괴로울 때는 위내시경까지는 괜찮다고 하구요, 수면 내시경도 사실 큰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스케일링은 큰 문제가 없고, 치과 X-ray 같은 것은 아기의 장기 형성기가 지난 12주 지나서 찍는게 좋다고 하네요. 얼굴에 난 여드름은 태반에서 나오는 황체호르몬의 영향이므로 피부 레이져 치료를 권하지는 않는다고 하시네요. 임신 중에는 잘 치료가 되지 않는다고 해요. 스테로이드 제제를 국소적으로 바르는 것은 상관없다고 하셨어요. 질염은 조기진통이나 조산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치료받기를 권하셨구요, 무좀은 바르는 것은 몸에 흡수가 잘 안되므로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어요. 가려운데 참는 것이 더 나쁘다고 하네요. ㅎㅎ 요통은 배가 나오다보니 생기는데, 배를 앞으로 내미는 자세보다 배꼽에 힘을 주고 등을 붙이는 자세를 추천해주셨어요 ^^ 그리고 요가에서 고양이자세를 아침저녁으로 10번 정도 하면 좋다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핫팩은 몸의 온도를 높여 신경관 결손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으셨구요, 목욕은 탕이나 사우나에 들어가는 것은 안된다고 하셨어요..마찬가지의 이유로요 ^^

세번째는 임신전부터 병으로 약을 먹을 경우에 대해 강의해 주셨어요. 당뇨 중에 임신성 당뇨는 출산을 하고나면 좋아진다고 해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늘리는 식습관과 소금을 적게 먹는 식습관을 가지라고 하셨어요. 메트포르민은 태반을 통과하지만 인슐린은 태반을 통과하지 않으므로 인슐린으로 바꾸는게 필요하다고 하셨구요. 혈압이 높은 경우에는 조산의 위험이나 뇌졸증의 위험이 있다고 하네요;;; 비염은 알러지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 환경 중 진드기나 먼지의 노출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어요.

네번째는 임신중 예방접종에 관해 강의해 주셨답니다. 독갑은 12주 넘어서 맞기를 권하셨구요, 풍진이나 수두는 생백신을 주사하므로 임신 중에는 맞지 않는다고 해요. 모르고 맞았을 때 큰 문제는 없는데, 0.5% 정도는 기형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하네요.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1차, 2차, 3차로 나눠 맞으므로 2차까지 맞고 임신을 알았을 때는 3차는 애기를 낳고 맞으면 된다고 하셨어요. 백일해(Tdap)는 30~36주 사이에 보통 맞는게 원칙이고 꼭 맞으라고 하셨어요~!!!

5번째는 임신 중 먹어도 되는 음식에 관해 강의를 해주셨어요. 커피는 1잔까지는 큰 상관없다고 하셨고, 술은 아기는 알코올분해효소가 없기 때문에 술은 절대로 먹으면 안된다고 하셨어요~!! 담배는 니코틴이 혈관 수축을 일으키고, 유해물질이 4000가지나 들어있기 때문에 아기 행동장애나 조산을 일으키거나 저체중아의 출산 위험이 있다고 하셨어요. 간접흡연도 위험하니, 남편이 담배를 피면 옷에도 묻어 들어오니, 담배 피운 옷은 갈아입고 들어오게 하라고 하셨어요!! (울 신랑에게 꼭 들려줘야하는 얘기였어요 ㅎㅎ) 생성회는 수은의 위험때문에 먹지 말라고 하는데, 상어, 고래, 참치, 옥돔 같이 상위 생선은 먹지 말고, 가자미, 멸치 같은 작은 생선들은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살아있는 생 것은 기생충의 위험이 있으므로 익혀먹는게 좋다고 하셨구요.. 양식은 자연산이 아니라서 청소를 해주지도 않아 위에 물만 흐르므로 청결한 환경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여섯번째는 임신중 방사선 촬영을 했을 경우에 대해 강의해주셨어요. X-ray는 가슴에 5천~만장 찍어야 기형 위험이 있으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구요. 요추는 8~9번 정도...CT는 8번 정도의 양이므로 의료용 방사선 양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금속탐지기는 X-ray 안쓰고, 가방 통과하는 것에는 아주 적은 양의 방사선이 쓰이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뭐 하지만 공항에서는 임산부 전용 라인이 있던걸요? ㅎㅎ

일곱번째는 임신중 먹을 수 있는 영양제에 관해 강의를 해주셨어요. 엽산은 남으면 계속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그 양이 400까지만 이라고 하셨어요. 철분제는 임신 15주 이후부터 아기 낳고 한달 뒤까지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종합비타민은 먹는게 없던 시절의 얘기이므로 잘 먹으면 먹을 필요가 없고, 본인이 대충 먹는다 싶으면 1알 먹으라고 하셨어요. 오메가3는 두뇌가 커질 때 필요하므로 26주 이후에 꼭 먹으라고 하셨어요 ㅎㅎ

8번째는 남편의 약물복용에 관해 강의해주셨어요. 앞서서 흡연에 관해서는 이야기를 해주셨었지요 ㅎㅎ 아기를 갖고자 할 때 여드림치료제나 발모제를 먹고 있다면 2~3개월 전은 조심하여야한다고 하셨어요.

9번째는 임산부의 일상생활에 관해 강의해주셨답니다. 여행은 28~30주 넘어서는 조산의 위험이 있다고 하셨어요. 운전 중에 일어나는 큰 충격은 태반의 박리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밸트는 복부를 지나가지 않게!! 매라고 하셨어요. 전기장판은 두꺼운 요를 깔고 쓰면 괜찮다고 하셨구요~ 파마나 염색은 15주 이후에는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해서 1부 강의는 끝이 났구요, 요약식으로 유용한 정보를 강의해 주셔서 좋았답니다. 그리고 PPT 글씨도 커서 좋았구요~ㅎㅎ 정말 잘보였어요 ㅎㅎ
그리고 질의 응답시간이 있었는데, 관절의 통증이 출산후에 괜찮아지는지(출산 후에는 대부분 돌아온다고 하네요.), 초유 영양제를 임산부가 섭취해도 되는지(장에 좋으므로 임산부가 먹어도 상관없다고 하셨어요.), 한의원 침을 맞아도 되는지(자궁수축을 유발하는 부위가 있지만 한의사가 다 알고 있으므로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셨어요), 젓갈, 과메기 등을 먹어도 되는지(작은 고기는 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에 대한 질문이 이루어졌답니다. ㅎㅎ
그리고 휴식시간에 화장실 및 협력업체 부스를 돌아보았어요. 협력업체 부스는 많지 않아서 오히려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느껴져 좋았답니다 ㅎㅎ

2부는 박정희 강사님의 제대혈에 관한 강의였답니다. ㅎㅎ

차근차근 잘 설명해 주셨던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다같이 해서 몸을 풀게 해주셨던 점도 좋았구요 ^^

제대혈에 관한 소개인데요, 제대혈 보관 현황과 응용범위의 확대, 관리법이 생긴 뒤 신뢰도 형성, 미래 산업의 가능성에 관해 설명해주셨어요.



미래로 갈수록 제대혈의 사용확률이 늘어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제대혈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국내 제대혈 보관 현황인데요, 가족제대혈 은행에는 셀트리가 압도적으로 많이 차지하고 있네요 ㅎㅎ

셀트리의 제대혈 사용현황을 보여주셨는데요, 실제 사용 사례가 생각보다 꽤 많아서 놀랐어요. 제대혈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ㅎㅎ

그리고 제대혈 보관에 관해 산모님들 사이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저도 이 얘기를 들었었거든요) 제대혈 관리법이 생겨서 더욱 믿을 수 있게 관리가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줄기세포 치료제 품목 허가 사례를 보여주셨는데, 제대혈도 있네요 ㅎㅎ +.+ 메디포스트에요 !! ㅎㅎ

줄기세포 치료제의 분류도를 보여주셔서 좀 더 이해가 되었어요 ^^

줄기세포 치료제의 개발 현황도 보여주시고 치료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어요.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분야인 것 같아요 ^^

제대혈 은행을 통해 보관한 제대혈 들을 통해 보다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보다 많은 의약품들이 개발 되겠죠? ㅎㅎ 기대됩니다 ^^ 제대혈은 태반과 탯줄에 보관된 혈액이기 때문에 윤리적인 문제도 적다고 하네요.

메디포스트 판교 사옥에 건설될 예정인 제대혈 체험관에 대해서도 얘기해 주셨어요. 나중에 체험가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

그렇게 2부 강의도 끝이 났답니다 ^^ 제대혈에 관해 제대로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그리고 경품 추첨이 이어졌답니다. 여기서 약간의 불만이 있었다면...ㅎㅎ 사회자님이 좀 더 적극적으로 잘 섞어서 뽑아주셨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ㅎㅎ 연속 번호가 연달아 불리는데... 솔직히 대충 뽑아서 부르시는 느낌이라 좀 서운했어요 ㅠㅠㅠㅠㅠㅠ

집에 와 찍어본 셀트리 산모교실에서 받은 기본 사은품 입니다 ㅎㅎ 짱구베개가 맘에 드네요 ^^

협력업체 돌면서 받은 사은품과 셀트리 산모교실에서 입장할 때 준 간식이에요. 생각보다 집에 와서 먹어봤는데 간식 엄청 맛있더라구요 ^^ 간식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어요 ㅎㅎ
셀트리 산모교실~~^^ 알찬 강의와 따뜻한 배려가 느껴졌던 산모교실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