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 정기투어 후기블로그에도 올려뒀어요.

http://blog.naver.com/yukiya1122/220911259349

1월 11일 수요일~~

큰 마음(?) 먹고 셀트리 정기 투어에 다녀왔어요.

셀트리가 있는 메디포스트 사옥은 판교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의정부 근처에 사는 저는 정말 멀고도 먼 길이었거든요.

그런데 때마침 남편이 시간이 돼서 자동차로 편하게 갈 수 있었답니다.

덕분에 소풍가는 기분으로 정기 투어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셀트리가 있는 메디포스트 건물 위치 공유합니다.

셀트리가 있는 메디포스트 건물은 요새 회사가 많이 들어서 있는 핫 플레이스인 판교!!

역시 건물이 정말 번쩍번쩍 하더라고요. +_+

1시 40분쯤 도착한 저는 2층으로 안내받아 투어 시작까지 잠시 쉴 수 있었어요.

회사 방문이라 그런지 타 산모교실처럼 부스투어라던가, 스템프를 받아야 한다던가 하는 수고로움이 없고,

개인정보를 팔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2층에는 오늘 오실 산모님들의 이름과 간단한 다과, 그리고 선물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저는 세팅되어 있는 의자에 앉아 투어가 시작될 때 까지 기다렸답니다.

멍~하니 기다리고 있으니 2시가 되었고,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산모님들이 생각보다 많이 오시지 않았더라고요.

투어는 덕분에 정말 소규모로 진행하게 되었어요.

여기서 잠깐!!!

제대혈이란 산모가 신생아를 분만할 때 분리된 탯줄과 태반 속에 존재하는 혈액을 의미하고, 이것은 줄기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여러가지 난치병에 쓰일 수 있다고 하네요.

먼저 제대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영상을 시청한 뒤

지하의 마더스 라운지로 이동하게 되었어요.

이곳에서 제대혈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어요.

양수 속에서 제대혈을 어떻게 채취하는지..

그리고 최종 채취량은 25ml라고 하셨어요.

여기서 저는 깜놀했지 뭐예요!!

고작 25ml라니!!!! 생각보다 너무 적더라고요.

그러나 제대혈은 어린 세포이기 때문에 아픈 곳 어디에도 적용될 수 있어 적은 용량이라해도 많은 골수의 양보다 훨씬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제대혈의 적용 사례를 간단하게 설명해 주셨답니다.

그 뒤 장소를 옮겨 제대혈이 어떻게 보관되고 있는지 보여주셨어요.

제대혈은 저런 액체 실소 탱크에 보관되어 있으며,

사진 촬영을 하지는 못했지만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내가 보관한 제대혈이 어디있는지 표시가 되어 아주 신기했어요.

그리고 제대혈 가공/연구실로 이동했습니다.

연구실에서는 작은 형태로 만들어진 제대혈을 보관하는 액체 질소 탱크를 보여주셨고,

실제 제대혈이 어떤 형태로 보관되는지 모형을 보여주셨어요.

​제대혈이 소량으로 채취된다고 듣긴 들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양이 작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귀하디 귀한 것인지라 이것도 한번에 쓸 수 있지만, 나눠서 쓸 수 있도록 보관한다고 하셨어요.

​

이런 설명을 들은 뒤 연구실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

연구실은 청정지역이며, 제대혈 보관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를 대비해 담당자들에게 24시간 연락이 가도록 되어 있다고 하셨어요.

이 말을 듣고 나니 제대혈 보관에 대해 더욱 믿음이 생기더라고요.

연구실 투어 뒤 줄기세포 라운지로 이동하였어요.

이곳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어떤 병들을 치료하고 있으며,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어떤 연구를 하고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더라고요.

그리고 줄기세포가 어떤 나라에서 연구되고 있는지,

줄기세포의 연구 순위가 나열되어 있었어요.

그 중 우리나라는 미국 다음으로 2위여서 깜짝 놀랐답니다.

줄기세포 라운지를 뒤로 하고 회의실로 들어가 다시 한번 제대혈과 줄기세포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제대혈로 병세가 호전된 아이들의 사례도 볼 수 있었답니다.

사실 이러저러한 자료보다 사례 한번이 눈에 더 띄더라고요.

저도 우리 아이를 위해 제대혈을 하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셀트리 투어는 끝이났고, 설문지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설문지를 작성한 뒤 다시 처음 모였던 2층으로 향하게 되었고,

거기서 투어 선물을 받고 집으로 향했답니다.

집에와서 선물을 풀어보니 와우!!!!

그야말로 빵빵하더라고요.

짱구베개에 임산부 영양제, 프로바이오틱스, 아기 배넷저고리, 손싸개, 턱받이 그리고.. 사진에는 빠졌지만 가재수건까지...

정말 알차게 챙겨주셨더라고요.^^

정보고 많이 얻고, 선물도 받고 추운 날씨를 헤치며 투어를 한 보람이 있었어요.

기회가 되시면 셀트리 투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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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와 신청방법 공유합니다.

http://www.celltree.co.kr/

이상 센트리 정기투어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