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가 되자 사회자분이 오늘 일정과 경품 상품도 알려주셨어요.

첫교시는 "엄마는 옳다" 제대혈 인식 개선 강의였어요.

어린이 암 발생률 1위는 백혈병이고, 백혈병은 아직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어요. 2위는 림프종 3위는 뇌혈관 관련이고 이 모든 질병은 제대혈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제대혈은 자폐아 치료도 가능하다고 해요.

골수이식은 굉장히 힘들다고해요 당연한거지만. 100% 맞는 경우는 40만분의 1이고 아기와 엄마 아빠와는 50%가 맞는다고 해요. 그래도 형제간에는 일치할 확률이 좀 높다고 해요. 때문에 100% 일치하는 골수가 없어서 반일치로 이식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크다고 해요. ㅠㅠ

조혈모세포는 골수이식과 똑같아요. 그리고 뇌성마비도 제대혈 덕분에 걸을 수 있다고 해요. 제대혈은 3가지 선택을 할수 있는데 폐기, 기증, 보관이 가능해요. 제대혈은 쓰려고 보관하기보다는 안심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세포 치료제이라는 거죠.
그리고 많은 제대혈 보관소 중에 1위는 바로 셀트리라고 해요. 셀트리 판교에 있던데 궁금하네요.1부 강의가 끝나고 제대혈로 아들의 림프종을 치료하신 어머니가 나오셔서 강의해주셨는데 저도 눈물이 났어요. ㅠㅠ 아기가 아프면 정말 엄마는 너무 힘들고 괴롭잖아요. ㅠㅠ 진짜 이 사연을 들으니 태아보험도 들었는데 우리 소망이를 위해 꼭 제대혈 보관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교시에는 임산부 영양관리에 대해 강의해주셨어요.

태아 프로그래밍:
태아는 췌장이 발달이 가장 느린데 이것은 당뇨병이랑 상관있다고 해요. 산모가 식량의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태아 프로그래밍이 잘 되지 않아요. 임신 모든 기관동안에 심지어 모유 수유 기간에도 식품 섭취를 신경써야 태아가 제대로 자라나고 모든 장기가 발달하게 된다고 해요.

5가지 영양소를 골고루 먹어야 하고, 물은 하루에 5~6잔이 필요하고 운동도 필요하다고 해요. 산모의 체온이 올라가면 아이에게 산소가 덜 공급된다고 해요. 너무 체온이 올라가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또한 엄마의 상태에 따라 영양소 공급도 달라진다고 해요.

임신시 오메가는 dha 만 먹어야 한다고 해요. epa 혈액을 돌게해 출산시에 문제가 될수 있기 때문이이요. 때문에 식물성 오메가만 먹고 식물성 오메가는 조류에 있다고 하네요.

임산부가 칼슘과 비타민 d 는 부족한 경우가 너무 많아요. 30대 이후에는 칼슘이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해요. 임신 중에 필요한 우유양은 5잔이기 때문에 칼슘을 챙겨 먹는게 좋아요.

하지만 비타민 d 역시 과잉 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 항상 적당히! 그리고 칼슘은 중금속 배출을 돕는다고 해요. 하지만 칼슘과 철분은 꼭 시간 차를 두고 섭취해야 제대로 흡수가 된다고 해요.

짧은 시간 동안 선생님께서 빠르고 알기 쉽게 쏙쏙 들어오는 강의를 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

이렇게 2교시가 끝나고 모든 강의가 끝났어요.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도움되는 엄청난 강의를 듣고 온 것 같아 너무 알차고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전원선물로 짱구배게와 수제쿠키를 주셨어요.
노란 짱구배게 너무 예쁘네요. ㅎㅎㅎ
집에 돌아와 신랑이랑 제대혈에 대해 좀 더 신중히 생각해보고 보관을 결정하려구 해요. 큰 돈이지만 꼭 필요하다고 결정되면 우리 소망이를 위해서 해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