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주간조선] 바이오 벤처기업 메디포스트
[살길은 新기술뿐이다 | ⑤ 바이오산업] 바이오 벤처기업 메디포스트
'제대혈 은행'의 선구자
- 채취부터 보관 이식까지 독보적 기술…
- 가입자 11만명 백혈병 만성폐질환 등 난치병 치료제 개발도 속속 결실
‘국내 제대혈(臍帶血) 은행의 선구자’
올해 창립 8년째를 맞는 메디포스트(www.medi-post.co.kr)를 이야기 할 때면 항상 따 라붙는 수식어다.
제대혈이란 출산 때 나오는 탯줄 혈액.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을 만드는 조혈모세포를 많이 함유하고 있고 연골과 뼈, 근육과 신경 등을 만드는 간엽줄기세포도 갖고 있어 의료 가치가 매우 높다.
폐세포 되살리는 줄기세포 치료제 특허 취득 . 백혈병 치료제‘프로모스템'은 임상시험 승인
지난 6월 5일 메디포스트는 만성 폐질환자의 폐세포를 재생시키는 간엽줄기세포 치료제 ‘뉴모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제대혈에서 분리 또는 증식 된 세포를 유효 성분으로 포함하는 발달성 만성 폐질환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그동안 성인의 낭포성 섬유종이나 폐기종, 신생아의 폐이형성증 같은 발달성 만성 폐질 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뚜렷한 방법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메디포스트는 이와 관련, 현재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비임상 시험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상업용 임상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6월 2일, 메디포스트는 제대혈에서 유래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치료제인 ‘ 카티스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3상 시험 승인신청을 냈다. 신약 개발은 기초 탐색과정과 전임상 시험과정, 임상 1, 2, 3상 시험으로 진행되는데, 임상 1, 2상 시험에서는 신약의 효능 여부를 알아보고 3상에서는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약품의 부작용 여부를 알아보게 된다.
지난 5월 말에는 정부가 주관하는 신약개발 지원 사업인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에서 3차 연도 협약을 체결했는데, 이것 역시 사업 진행이 순조롭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카티스템은 세포 배양을 통한 제품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 상업성이 큰 것이 강점. 이르면 2010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백혈병 치료제인 ‘프로모스템’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을 얻은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프로모스템은 백혈병 등의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이식할 때 조혈모세포의 생착(生着)을 촉진하고 혈연관계가 아닌 사람의 세포를 이식할 때 발생하는 거부반응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
메디포스트 생명공학연구소는 “프로모스템은 동물 실험 결과에서 생착률을 3배 이상 높였으며, 실험실 내 연구를 통해 비혈연 세포 이식으로 일어나는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다”면서 “지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임상 실험에 돌입해 대표적인 백혈병 치료제로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다.
제대혈 시장 점유율 45%로 업계 1위 해동 때 세포 생존율도 세계 최고 수준
메디포스트를 이야기하면서 제대혈 은행인 ‘셀트리(celltree.co.kr)’를 빼놓을 수 없다. 2000년 12월 메디포스트가 시작한 가족 제대혈 보관 서비스가 붐을 일으키며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 작년 9월에는 1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11만명에 이르고 있다.
국내 가 족 제대혈 시장에서 메디포스트의 점유율은 절반에 육박하는 45% 정도로 업계 부동의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5월 말 현재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는 247명에 달한다
셀트리의 정연숙부장은 “국내 제대혈 이식 가운데 70%를 메디포스트가 담당하는 이유 는 독보적 기술력에 있다”고 말했다.
2005년 11월 울산대병원에서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로 투병 중인 4세 남자 아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대혈 이식 수술은 셀트리에 보관 중인 자신의 제대혈을 이용한 국내 첫 사례. 2006년 6월에는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신경모세 포종에 걸린 4세 아이를 상대로 두 번째 자가 제대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대혈은 섭씨 영하 196도의 질소 탱크에 보관하는데, 이식할 경우 해동시켜 사용하게 된다. 바로 이때 줄기세포의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고도의 생명공학기술 과 첨단시설. 메디포스트 셀트리는 제대혈의 채취에서 운송, 분리, 보관, 이식까지 5단계 안전 시스템인 ‘펜타 세이프티 프로세스(penta safety process)’를 통해 최고 수준의 보 관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자부했다.
제대혈에서 조혈모세포와 줄기세포를 추출하는 유핵세포 수득률은 97.2%, 냉동 보관된 세포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해동 시 세포 생존도는 80.1%로 세계 최고 수준의 보관 기술을 보이고 있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줄기세포를 보호하는 냉동 질소탱크의 수납 프레임과 탱크 운반 장치에 대해서는 이미 실용신안을 얻었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과 프로모스템에 이어, 뇌졸중 치료제인 ‘뉴로스템’, 뼈 질환 치료 제인 ‘본스템’, 심근경색 치료제인 ‘하트스템’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대혈 보관에서부터 조혈모세포 치료제와 성체 줄기세포 치료제까지 하나의 라인을 이루겠다는 구상이 착착 결실을 맺어가는 것이다.
연 매출 138억원… 의료 벤처의 신화로 발 빠른 마케팅, 지방 시장 공략도 나서
양윤선, 황동진 공동대표가 이끄는 메디포스트는 지난 2000년 삼성서울병원 전문의였던 양윤선박사를 비롯,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최고 전문의들이 합류하면서 설립됐다.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양 박사는 1989년부터 서울대병원에서 임상 병리과 전공의로 있다가 1994년 삼성서울병원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2000년까지 임상병 리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메디포스트 창립 당시 양 사장은 “의사라는 안정된 신분을 버리고 험난한 벤처의 길을 선택한 것은 제대혈의 무한한 가능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국내에서는 제대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대부분의 탯줄을 태워 없앴던 것이 현실이 었다. 창립 자본금 13억5000만원으로 시작한 회사는 연 매출 138억원(2007년 기준)으로 성장했다.
창업 당시 산부인과 의사들에게조차 생소하던 제대혈 분야에서 시장을 개척한 메디포스 트는 최근 지방 시장 공략을 위해 발 빠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6월 5일부터 8 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임신출산박람회에 참가했고, 19일에는 천안에서 열 리는 충남 임신, 출산, 유아, 교육 박람회에 참가한다.
8월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에 잇달아 참가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시장에서도 ‘고객 중심 맞춤형’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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