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주) 양윤선 대표 이사가 7일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위원장:양삼승)의 민간 위원으로 위촉됐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지난 1월 1일 시행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되는 대통령 자문기구로 생명 공학 연구 관련 윤리적인 측면을 심의하고, 생명 윤리ㆍ안전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인간 배아 연구의 대상과 범위, 유전자 치료를 할 수 있는 질병의 종류 등이 심의 대상이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양윤선 대표이사 외에 김진표 교육부총리,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김두식 연세대 교수 등 정부 및 과학, 윤리계 인사 21명으로 구성됐다.


바이오 벤처 기업 인사로는 양윤선 대표이사가 유일하다. 줄기세포 연구학자로서 전문성 및 윤리성을 인정 받은 셈이다.


양윤선 대표이사는 앞으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살려 인간 배아 복제 등 생명 공학 연구 분야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회, 윤리 문제 등에 대해 책임 있는 심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원장=△양삼승 법무법인 화우 공동대표

◇정부 위원=△김진표 교육 부총리 △오명 과학기술 부총리 △김승규 법무부장관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장하진 여성부 장관 △김선욱 법제처장

◇민간 위원=△김두식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신상구 서울대 의과대 교수 △양윤선 메디포

스트㈜ 대표이사 △이정애 전남대 의과대 교수 △조한익 서울대 의과대 교수 △하권익 청담

우리들병원 명예원장 △한동관 관동대 총장 △김환석 국민대 사회과학대 교수 △명진숙 한

국여성민우회 사무처장 △이동익 신부 △이인영 한림대 사회과학대교수 △정규원 한양대 법

과대 교수 △황상익 서울대 의과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