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 가족제대혈 누적 보관 건수 28만명 돌파

· 22년간의 신뢰 바탕으로 리딩 브랜드 위치 확고히 구축… 업계 최초 28만명 돌파
· ‘생물학적 보험’인 제대혈, 장기 보관 뿐만 아니라 멀티백이 인기 이끌어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오원일)의 국내 최대 규모 제대혈은행인 셀트리에 보관된 가족제대혈 누적 보관수가 28만명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 제대혈은행은 지난 2000년 설립돼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줄곧 업계 선두를 지켜왔다. 매년 1만명 이상 가족제대혈 보관을 맡기고 있는 추세다. 또한 메디포스트가 국내에 제대혈은행과 이식을 정착시킨 셀트리 설립 이래 22년 간 매 월 출산을 앞둔 1,000명 안팎의 산모에게 선택을 받아온 셈이다.

눈길을 끄는 건 출산율이 급속히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제대혈 보관 건수는 늘고 있다는 점이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 해 7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가 줄어든 14만 8,583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매년 역대 최저 출산아 수를 갈아치우고 있는 시기에도 셀트리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

향후 의학적으로 사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만큼 장기 보관 뿐만 멀티백 가입 비중이 늘고 있다. 이는 100세까지 보장하는 어린이 보험 가입이 늘고 있는 것과 유사한 현상으로 보인다. ‘생물학적 보험’인 제대혈도 자녀의 전 생애에 걸쳐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질병을 보장할 수 있는 보장성 보험 개념으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제대혈로 치료 가능한 질병은 현재 약 100여가지로 의학기술 발전에 따라 치료 가능한 질병의 영역이 지속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의 효용 가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22년 간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기 보관을 선택하는 예비부모들이 안심하고 가족 제대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성 관리는 물론 향후 다양한 질환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예비맘 대상 제대혈 인식 확대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제대혈 보관을 정착시킨 리딩 브랜드로써 제대혈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