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영
(2017.07.17 21:14)
'엄마는 옳다' 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닿았어요. 또한 광고속에 나오는 아기도 예뻤고요. 저는 늦은 나이에 결혼했어요. 그래서 아이도 하루빨리 가지고 싶었고요. 그런데 자연임신이 안된다고 하여서 힘들게 직장과 병원을 오가며 첫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주면 출산예정이고요. 나이가 많다보니 고위험 산모로 불린답니다. 그러기에 우리 아이를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혹시나 우리 아이가 혼자 클 경우 아플때 잘못되면 어떻게 하나.. 그러다가 제대혈을 알게되었지요. 저희 언니들은 일찍 결혼해서 안했는데... 언니들도 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고 특히 상담을 듣고 나니 남편과 저는 "그래, 우리 아이를 위해 하자." 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많이 부담은 되지만 천사처럼 우리 곁에 와 준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해 먹는거 사는것 등을 줄이기로 하고 그 자리에서 계약서를 쓰고 왔답니다. 출산당일날 재대혈을 뽑는다고 하던데.. 그리고 검사해서 정상(?) 하여간 통과가 되어야 보관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옳은 결정을 내린것에 대해 후회는 없어요. 다만, 잘 검사가 되어서 통과했으면 좋겠고요,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해 재대혈을 잘 보관해 주셨으면 합니다.